미숫가루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살찐다? 혈당 스파이크 위험?

미숫가루 아침 대용으로 먹는 사람이 많다. 미숫가루는 건강한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가루 식품은 일반적으로 혈당을 빠르게 올려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 이 글에서는 미숫가루를 아침 대용으로 먹으면 살이 찌는지,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지, 올바른 섭취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1. 미숫가루 아침 식사로 먹으면 살이 찔까?

1) 미숫가루와 혈당 – 혈당이 중요한 이유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살이 찌는지는 혈당 지수(GI 지수)가 좌우한다. GI 지수란 음식에 함유된 동일 양의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상승시키는지 보여주는 지수다. 혈당이 빠르게 상승할수록 인슐린이 나오면서 지방이 축적된다.

보통 55 미만을 저혈당지수 식품, 70 이상을 고혈당지수 식품으로 분류한다. 미숫가루의 GI지수는 70 정도로 높은 편이다.

다만, GI 지수는 같은 양의 탄수화물 섭취 기준이다. 따라서 소량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보통 시중에 나오는 미숫가루 한포가 20g이다. 20g만 섭취한다면 1인분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혈당 부하지수인 GL지수는 10 내외로 높은 편이 아니다.

그러나 꿀 등을 타먹는 경우 혈당이 더욱 급격하게 오를 수 있다. 꿀의 GI 지수는 88로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우유에 타먹는 경우 우유에도 유당이라는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같이 혈당을 올릴 수 있다.

2) 미숫가루 아침 식사 살 찔까?

결국 20g 정도의 소량의 미숫가루를 섭취한다고 살이 찌지는 않는다. 하지만, 과량을 섭취하거나 꿀을 타먹는 경우 살찔 가능성이 높다.

 

2. 미숫가루 아침 식사로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올까?

1) 혈당 스파이크란?

혈당 스파이크란 식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증상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다 보면 우리 몸이 혈당을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수도 있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가 오면 급격하게 배가 고파질 수 있다. 특히 탄수화물 등이 당기기 때문에 다시 혈당 스파이크를 겪고, 허기가 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2) 미숫가루 아침 식사와 혈당 스파이크

다량의 미숫가루에 꿀을 타서 섭취하는 경우 혈당 스파이크가 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0g 정도를 물에 타먹는 정도라면 건강한 사람은 혈당 스파이크가 오지 않는다.

 

3. 미숫가루 아침 식사로 먹을 때 올바른 섭취 방법

1) 가능하다면 단백질이나 야채를 곁들인다

미숫가루는 주로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간편해서 아침으로 미숫가루를 먹는 것이겠지만, 여력이 된다면 약간의 채소와 달걀을 곁들이면 좋다. 야채와 달걀을 곁들이는 경우 혈당이 훨씬 느리게 상승한다. 

먹는 순서는 채소, 달걀, 미숫가루 순이 좋다. 

2) 꿀, 설탕, 시럽을 곁들이지 않는다.

꿀, 설탕 시럽을 곁들이는 순간 혈당 스파이크 위험이 굉장히 높아진다. 우리의 몸에 빠르게 흡수되어 인슐린을 분비시키고, 체지방이 축적될 것이다. 담백한 식사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3) 20g 내외만 섭취한다.

결국 혈당 상승은 과량 섭취 시에 일어난다. 20g 내외를 100ml물이나 200ml 우유에 타서 적당량을 섭취하자.

 

4. 맛있는 미숫가루 추천

담터 그래놀라 미숫가루 진짜 맛있다. 내돈내산이다. 원래 미숫가루 안먹는데 이 미숫가루는 진짜 맛있다. 씹히는 맛도 있고 달달하다. 딱 20g 들어있다

영양성분도 당류 4g이라 나쁘지 않다. 단백질 부족은 우유 등으로 채워야 한다.

5. 미숫가루 아침 식사 결론

미숫가루 아침 식사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간편하지만, 흡수가 빨라 혈당을 높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단백질과 지방이 부족할 수 있다.

만약 미숫가루로 아침을 먹고 싶다면 달걀 등 단백질과 야채를 곁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또, 꿀 등을 타지 말고 20g 내외만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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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수집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