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태기 극복 방법 6가지 운동 꾸준히 하는 법

운태기 극복 방법 6가지

운태기 극복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운동을 지속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운태기를 겪는다.

사람이니까 당연하다. 운동을 하기 싫은 때가 있다. 영원히 미루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러나 운동은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져가야 할 취미이다. 이 글에서는 운동 권태기, aka 운태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1. 운동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바라보기

운동을 오로지 칼로리 소모 수단이나 벌크업 수단으로 바라보게 되면, 운동이 싫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로지 다이어트라는 결과물만 생각하면 운동은 그저 견뎌내고 극복해야 하는 과정으로 남게 된다.

우리의 뇌는 ‘가소성’이 있다. 외부로부터 지속적인 자극을 받으면, 뇌의 특정 부분이 강화된다. 운동이 ‘힘들지만 견뎌야 하는 것’, ‘재미 없고 힘든 것’으로 우리 뇌의 회로에 지속적으로 각인된다면 운동이 하기 싫어질 것이다.

운동 자체가 주는 즐거움에 조금 더 집중해보자. 운동 후 찾아오는 개운함, 특정 부위의 근육을 정확히 타겟하여 운동했을 때의 쾌감, 운동 수행 능력이 조금 더 올랐을 때의 뿌듯함에 집중해보자.

운동 그 자체를 목적으로 바라보는 순간 운동이 더 재미있어진다.

2. 새로운 종목에 도전하기

운동이 하기 싫어졌다면 새로운 운동에 도전해보자. 크로스핏, 수영, 클라이밍, 헬스, 요가, 필라테스,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러닝, 농구, 축구 등 무궁무진한 종목들이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운동보다 더 재미있는 운동이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 하고 있는 운동을 일시정지 해보자.

주변 학원에 등록하거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러닝 크루 같은 소모임에 가입해보자. 혹은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자.

혹시 특정 운동 고수인 지인이 있다면, 가르쳐달라고 해보자.

3. 환경 바꾸기

종목을 바꾸지 않더라도 환경을 바꾸면 훨씬 덜 지루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헬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헬스장 일일권을 구매해서 새로운 환경에서 운동을 진행할 수 있다.

크로스핏 같은 경우 ‘드랍인’ 이라는 문화가 있다. 드랍인이란 일일권을 구매해서 다른 센터의 운동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공간에서 운동하면, 지루함이 사라질 것이다.

만약 당신이 달리기를 즐긴다면, 새로운 코스를 탐험해보자. 우리의 뇌는 새로운 곳을 걸어갈 때 굉장히 활성화된다고 한다. 새로운 곳에서 달리면 왠지 모를 설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 누군가와 같이 하기

운동이 지겹고 하기 싫을 때는, 누군가와 같이 하자. 운동 약속을 해두면 깨기 미안해서라도 운동하러 나가게 된다.

모두가 알다시피 운동하러 가기까지가 가장 어렵다. 가서 시작을 하면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 하다보니 재밌을 때도 많다.

친구, 가족, 연인, 혹은 동호회 사람, 지인, 직장동료, 누구든 좋다. 누군가와 함께 운동 약속을 잡자. 그리고 함께 운동해보자.

5. 장비나 의류 구매

무엇을 하든지 템빨이 중요하다.

색상이 마음에 드는 레깅스, 예쁜 테니스 라켓, 신상 수영복, 고급 헬스 허리벨트… 무엇이든 좋다. 본인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무엇이라면. 운동복을 새로 사면 입고 운동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새 테니스 라켓을 사면 휘두르고 싶기 마련이다. 러닝화를 사면 달리고 싶기 마련이다.

운동이 너무 지겨워졌다면 운동용품샵에 들러 아이쇼핑이라도 해보자. 그러다 마음에 쏙 드는 옷이나 장비가 있다면, 스스로를 위해 한번쯤은 투자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