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헬스는 모두 다 좋은 운동이지만, 특징과 목적이 다르다. 필라테스, 헬스 개인 레슨을 모두 50회 이상 수강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헬스와 필라테스의 특징을 비교하고, 다이어트에 더 좋은 운동을 추천한다.
헬스는 주로 근육을 강화하고 체력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한다. 무거운 무게의 아령을 들거나 바벨을 짊어지고 운동을 하면, 몸에 점진적 부하가 온다. 근육이 찢어지고, 새로운 근육이 채워지면서 근육의 크기와 힘을 늘린다.
헬스를 하게 되면 근육이 탄탄하게 잡아주는 몸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원하는 부위를 고립하여 타겟팅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부위의 근육을 키우거나 다듬을 수 있다.
헬스를 무산소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적당한 무게로 반복 세트를 가져가는 경우 유산소의 효과도 있다. 특히 하체 운동을 하게 되면 큰 근육이 동원되어 심박수가 높아지면서 빠르게 칼로리를 태울 수 있다.
헬스 PT는 회당 4만원대부터 시작하여 비싼 경우에는 10만원을 넘어간다. 초보가 헬스를 스스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20회 정도는 PT가 필요하다. PT나 헬스를 잘 아는 친구의 도움 없이 시작하는 것은 비추한다. 필자의 경우 50회 이상 PT를 수강하였다.
헬스장 등록 가격은 3개월 1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프리미엄 헬스장의 경우에는 1달에 10만원이 넘기도 한다. 초보자를 벗어나면 스스로 운동을 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4~5가지의 운동을 4~5세트씩 수행하면 5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근력운동을 하고 나면 48시간~72시간의 회복이 요구된다. 따라서 3가지 종류로 근력운동을 구성하여 운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헬창이라고 불리는 헬스 매니아들은 주로 주6회 운동을 한다. 그러나 운동을 막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천천히 빈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필라테스는 몸의 정렬을 맞추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자세를 개선하여 몸의 불균형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속근육이 발달되어 복근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필라테스를 하게 되면 좌우 균형이 맞는 몸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흉곽 호흡을 통해 몸통의 크기를 줄일 수 있다. 근육을 길게 쓰는 연습을 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몸이 길어보이고 키가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다른 운동에 내공을 가진 사람이라도 필라테스를 하면 굉장히 힘이 든다. 마른 오징어를 쥐어 짜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굉장히 힘든 것과는 별개로 심박수가 빠르게 상승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칼로리 소모 효과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최근 4:1에서 6:1 필라테스 그룹 레슨의 경우 회당 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강이 가능하다. 반면 1:1 필라테스는 회당 5만원대부터 시작하여 비싼 경우에는 10만원을 넘어간다.
대부분은 그룹 필라테스로 수강을 시작한다. 10회 정도 개인 레슨을 받은 후 그룹 레슨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필라테스는 센터의 시간표에 맞추어서 주 2~3회 수강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부지런한 사람이라면 주5회 이상을 수강하기도 한다. 필자의 경우 주 2회 개인 레슨을 받다가, 주 1회 개인 레슨으로 바꾸었다. 주 1회지만 꾸준히 수강하여 효과를 보았다.
감량이 목적이라면 헬스를 추천합니다. 필라테스는 정말 좋은 운동이고, 제가 사랑하는 운동입니다. 다만 같은 시간을 들인다면 헬스가 보다 효율적입니다.
개인 레슨은 선생님의 경력이나 인기 등에 따라 나뉩니다. 그룹 레슨과 헬스장 등록 비용을 비교한다면, 헬스가 싼 편입니다.
개인별로 취향이 크게 갈립니다. 필라테스는 선생님이 수업 루틴을 제공하고, 그룹 운동이기 때문에 즐겁습니다. 반면 헬스는 스스로에게 집중하면서 오는 쾌감이 크게 다가옵니다.
필라테스의 경우 몸에 딱 붙는 옷을 입어 자세를 잘 보이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의 경우 반스, 컨버스 같은 평평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과 시간이 충분하다면 필라테스와 헬스의 병행은 최고의 선택입니다.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하거든요. 필자의 경우에도 두 운동을 같이 하면서 굉장히 많은 효과를 봤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필라테스 헬스를 두루 경험한 심으뜸님을 추천합니다.
헬스와 필라테스는 너무도 다르다. 내가 아는 헬스 트레이너는 이렇게 말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 헬스가 고속도로라면, 다른 운동은 비포장도로”라고.
어떤 운동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운동 목표와 선호도에 따라 다르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헬스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모든 운동은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낫다. 하고 싶은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건강하고 예쁜 몸을 만드는 길이다.
다만, 다이어트는 식단이 7할 이상이다. 이 블로그에 식단 관련 정보도 함께 얻어가기를 바란다.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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