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매너 8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기본적인 것들이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헬린이라면 아래 8가지만 조심해도 매너 헬스인이 될 수 있다.
1. 헬스장 전용 신발 준비
헬스장의 청결을 위해 전용 신발을 준비하자. 흙과 먼지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런닝머신 등의 수명을 줄일 수도 있다.
락커를 구매하여 넣어두고 다니거나, 신발주머니를 들고다니자. 헬스장 웨이트용 신발은 반스 올드스쿨처럼 바닥이 평평한 신발을 추천한다.
2. 덤벨, 원판 치우기
헬스장 매너 중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무거운 덤벨과 원판을 사용 후 치우지 않는다면 다음 회원에게 큰 불편을 준다.
특히 여성 회원의 경우 원판을 치울 힘이 없는 경우도 있다. 20kg짜리 원판이 6개씩 꽂혀있는 레그프레스 기구를 맞이하면 매우 막막하다.
운동이 끝난 후 모든 것을 원 상태로 돌려놓자. 그리고 나서 다음 운동을 하러 가자.
3. 기구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기
헬스장에서 한 기구를 너무 오래 독식하면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실제로 싸움이 나서 폭행사건이 보도되기도 했다(물론 어떠한 경우에도 헬스장에서 폭력을 쓰면 안된다).
기구 사용 시간 한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다. 10분, 15분, 또는 20분. 필자는 15분 이내로 사용하려고 노력한다.
헬스장 기구 개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적정 시간을 사용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기회를 주자. 특히, 앉아서 장시간 핸드폰을 보고 있는 것을 지양하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흐른다.
물론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고, 같은 부위 운동을 하는 사람이 없다면 20분 이상을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다.
4. 기구에 묻은 땀 닦기
운동 후 자신의 땀이 기구에 묻었다면 수건으로 닦자. 헬스장에서 제공하는 수건을 하나씩 챙겨다니면서 땀을 닦는 것이 매너이다. 누구나 깨끗한 기구에서 운동하고 싶다.
다음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10초만 투자하자.
5. 거울 과도하게 가리지 않기
거울을 보면서 자세를 점검하는 사람들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
물론 앞으로 지나갈 수밖에 없는 경우 잠시 거울을 가릴 수 있다. 하지만, 굳이 거울 앞에서 운동하는 사람 앞에 서서 운동을 시작하지는 말자.
6. 과도하게 쳐다보지 않기
헬스장에 가면 구성원이 굉장히 다양하다. 연령대, 몸매, 의상이 천차만별이다.
물론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빤히 쳐다보거나 위아래로 훑어보는 것은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가져올 수 있으니 자제하자.
특히 이성의 경우 더 조심하자.
7. 벤치에 개인 물품 올려놓지 않기
헬스장 벤치에 개인 물품을 올려두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핸드폰, 락커 키, 수건 등을 두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벤치 역시 수가 한정되어 있다.
쓰고 싶은 사람이 벤치를 쓸 수 있도록 개인 물품은 락커에 보관하거나 선반에 올려두자.
8. 고함지르지 않기
헬스장 매너 중 마지막 내용은 고함지르지 않기다.
물론 운동을 하면서 힘을 주다보면 자연스럽게 끙끙대는 소리가 날 수 있다. 그러나 지나치게 큰 소리로 고함을 치는 경우 다른 사람의 운동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헬스장 매너 결론
헬스장 매너는 꼭 익혀둘 필요가 있다. 헬스장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즐겁게 운동하기 위해 위의 8가지 사항을 숙지하자. 특히 헬린이라면 헬스장에 가기 전 이 글을 한번 읽어보자. 전국의 모든 헬스인들을 응원한다!
PT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글을 추천하고 싶다.
혹시 필라테스와 헬스 병행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의 글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