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벨트 차고 달리는 러너를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러닝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주의 깊게 보지 않았을 것이다.
러닝 벨트란 스마트폰이나 에너지 젤과 같이 같이 러닝할 때 소지가 필요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벨트이다. 플립벨트라고도 불린다. 달리기를 하면서 러닝화 다음으로 필요한게 바로 러닝 벨트다. 이 글에서는 러닝 벨트를 써야 하는 이유, 암밴드와의 비교, 러닝 벨트 유형 소개 및 추천, 구매처, 가격대 등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달리는 사람이 많다. 음악도 들어야 하고, 러닝 데이터도 기록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모델의 스마트 워치를 가지고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대부분 GPS 모델을 사용하기 때문에 핸드폰 소지를 위해 러닝벨트가 필요하다.
필자도 처음에는 폰을 손에 쥐고 달렸다. 하지만 손에 땀도 나고, 스마트폰을 쥔 손과 쥐지 않은 손에 미묘한 차이가 생긴다. 또, 언젠가는 떨어트릴 것 같았기 때문에 러닝 벨트를 구매하였다.
벨크로형의 경우 찍찍이로 되어있다. 그래서 길이 조절이 쉽다. 다만 벨크로 특징상 보풀이 일어나거나 먼지가 붙을 염려가 있어 세탁이나 보관을 잘 해줄 필요가 있다.
버클형의 경우 딸깍 채우고 끈 길이 조절을 하면 된다. 다만 버클 부분이 나중에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다. 또, 오래 달리다 보면 수분 등이 빠져나가면서 배가 홀쭉해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에 길이 조절이 약간 불편하다.
길이 조절이 용이하고 달리면서 조정이 쉬운 벨크로형을 추천한다.
배꼽 주위보다는 골반에 가깝게 차는 것이 좋다. 배꼽 주위에 타이트하게 차게 되면 속이 더부룩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너무 헐렁하게 차면 벨트가 흔들릴 수 있고, 너무 타이트하면 숨이 막힐 수 있다. 적정한 정도로 몸에 밀착되게 러닝 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오프라인 매장은 다이소 일부 매장에 있고, 나이키나 뉴발란스 등 스포츠 브랜드 일부 매장에도 있다. 하지만 없는 곳이 많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편리하다. 네이버, 쿠팡, 지마켓 등 온라인 마켓에서 폭넓게 판매하고 있다.
아주 저렴한 것은 5000원 대부터 시작한다. 아디다스나 나이키 등 브랜드가 있는 경우 3~5만원대이다.
필자의 경우 1~2만원대 벨크로형 제품을 구매해서 잘 쓰고 있다.
러닝벨트 대신 암밴드를 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암밴드의 경우 한쪽 팔에 차야하기 때문에 약간의 좌우불균형이 생길 수 있다. 이는 팔치기에 영향을 준다. 하지만 암밴드가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기호대로 선택하면 된다.
조끼 형태로 되어 있는 러닝 베스트도 하나의 옵션이다. 하지만 러닝 특성상 열이 많이 나서 조금 더울 수 있다. 트레일 러닝처럼 장거리 러닝을 할 경우에는 수납 공간이 많은 러닝 베스트를 쓰는 것도 좋다.
필요하지 않습니다. 장거리 러닝을 위해 에너지젤이 필요한 경우라면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몸에 맞게 잘 착용하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너무 넉넉하게 차면 흔들릴 수 있고, 반대로 너무 타이트하게 차면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저는 네이버에 검색해서 리뷰 많은 것으로 샀습니다.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러닝 벨트에도 땀이 배기 때문에 세탁이 필요합니다. 필자의 경우 손세탁 해서 건조대에 말립니다.
러닝 벨트 , 러너라면 구매할 만 하다! 꾸준히 달리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하나 장만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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